우수 가사관리사 시상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가사종합센터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5-07-24 16:44본문
아마 역사상 처음이지 않을까 싶은, 우수 가사관리사 시상식!
7월 23일 18시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우수 가사관리사 시상식’을 우리 센터 주최로 진행했습니다.
지난 5, 6월, 가사근로자법 시행 3주년 및 제14회 국제 가사노동자의 날을 기념해 퀴즈이벤트, 가사관리사의 직업적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수 가사관리사 추천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선정된 우수 가사관리사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우수 가사관리사는 추천 사유(정성평가), 근속연수 등의 기준으로 총 13명을 선정했습니다. 시상식 현장에는 9명의 가사관리사가 참석했습니다. 더불어, 표창을 축하하기 위해 소속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 추천자 등이 동석했고 지역에서 가사노동자 조례를 제정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항상 애쓰는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이종숙 강서구의원도 참석했습니다. 가사돌봄유니온,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도 함께 자리를 했습니다.
시상식은 각각 1부, 2부로, 1부에서는 9명에 대한 표창 시상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우수 가사관리사 토크쇼라는 이름으로 세 분의 관리사를 무대 위로 모시고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가사관리사는 “산모 바우처 기간이 끝났는데도, 이용자가 아이들 자라는 모습을 사진으로 계속 찍어 보내주신다.”고 하며 일하는 보람을 이야기했습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평수에 따라 업무 시간이 달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며, 매뉴얼화가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말씀하신 분도 계셨구요, 더위가 기승인데, 폭염 대비 업무 환경(이용자 가정)에 대한 지침도 필요하다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가사근로자법 법제화 이후 많은 것들이 변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바꿔가야 할 것도 많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모든 참여자가 한 목소리로 이야기 한 것은, 이 자리가 너무나 뜻 깊은 자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시상식은 처음이라며, 더 크게, 매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시상식은 1시간 남짓 진행됐고, 못다한 이야기는 식사 자리로 옮겨 나눴습니다.
정말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내년에도 더 많은 가사관리사를 모실 수 있도록 센터에서 노력해 보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